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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하룻만에 9명 추가 발생해 200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192번 확진자'와 접촉한 6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8명(광주 193~20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193번(50대 남성), 194번(60대 여성), 195번(50대 여성), 196번(60대 여성), 197번(70대 남성), 198번(60대 여성), 199번(70대 남성), 200번(50대 여성) 환자다.
이중 193번, 194번, 195번, 196번, 197번, 200번 확진자는 '192번 확진자'와 식당과 미용실 등에서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92번 확진자'는 광주 북구 운암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지난 14일 발열과 오한 증세가 시작돼 21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열부터 검체 채취까지 일주일간 일상생활을 해왔고 증상 발현 이틀 전인 12일에는 담양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192번 확진자는 평소 내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어, 내과 방문과 20일 선별진료소 방문 시에 체온이 높게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발열증상이 감지되지 않고 확진자와 이동동선이 겹치지 않아 선별진료소 방문 당시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못했다.
192번 확진자는 선별진료소 방문 이튿날인 21일 한 종합병원 입원 전 진행한 코로나19에서 양성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19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지만 이동동선이 많고 이미 관련 확진자가 6명에 이르는만큼 지역 사회 감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치동에 거주하는 광주 198번과 199번 환자는 일곡중앙교회 관련 무증상 확진자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192번 확진자의 감염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 확진자는 20일 0명, 21일 4명으로 이틀간 주춤했다가 22일 9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광주에서는 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 6월27일 이후 이날까지 총 167명의 확진자(누적 200명)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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