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8사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한 22일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에서 마스크를 쓴 장병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0.7.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경기 포천시 주둔 8사단 예하 부대 관련 확진자가 23일 낮 12시 기준 총 17명을 기록했다. 군 부대 내에 출입하는 교육 및 상담 강사 2명과 그의 가족 1명이 추가된 것이다. 방역당국은 이 강사 2명으로부터 부대 내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낮 12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발생한 국내 집단감염 추가 사례는 Δ경기 포천 군 부대 Δ광주 방문판매 모임 휴대폰 매장 Δ광주 일가족 관련 Δ서울 송파구 사랑교회 Δ서울 강남구 금융회사 Δ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 6건으로 나타났다.


경기 포천시 주둔 군 부대 관련 추가 감염자는 군 부대 교육과 상담을 맡는 강사 2명과 그의 가족 1명이다. 전날까지 병사 14명이 감염돼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17명으로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강사로부터 부대 내 전파가 이뤄졌으며 교육 시 강사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 강사들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대 이외에 4개 부대에도 교육을 간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자 확인을 위해 해당 부대를 대상으로 군과 공동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에서는 방문판매 모임 하위 감염집단인 T WORLD(휴대폰매장) 관련 확진자가 이날 낮 12시 기준 2명 발생했다. 이에 따라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50명을 기록했다.

이와 별도로 광주 192번 관련 일가족 집단 감염도 나왔다. 전날 지표환자 1명(광주 192번)이 발생한 이후 친인척 등 6명의 추가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서울 송파구 사량교회에서는 이날 낮 12시까지 교인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을 기록했다. 이들의 감염 위험요인은 증상발생 후 예배참석에 따른 반복노출, 마스크착용 미흡, 노래 부르기, 성가대 소모임, 식사 등으로 추정된다.

서울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1명과 지인 4명이 이날 낮 12시 기준 신규 확진자로 포함됐다. 또 서울 강남구 소재 금융회사 관련 사례는 누적 확진자 9명으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전방부대에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강사를 통해 부대 내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며 "실내 밀집된 환경에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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