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22일 자은도에 '1004섬 수석미술관'을 개관했다.© 뉴스1


(신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천사대교 개통으로 차량 이동이 가능해진 자은도에 '1004섬 수석미술관'을 개관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전날 문을 연 수석미술관은 입구를 석문(石門)으로 만들었으며, 이곳을 지나면 비밀의 정원이 나타난다.

정원은 거북모양의 기암괴석 등 전국에서 가져온 대형수석 2700톤과 분재, 3단 폭포가 어우러져 한 폭의 진경산수를 연상시킨다.


건축면적 450㎡(135평) 공간에는 신안 섬을 비롯한 다양한 산지의 수석 260점 등을 전시하고 있다.

작품마다 특징을 살린 전시연출로 신비한 수석의 예술세계를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특히 국내 수석전시관 최초로 증강현실(AR)을 적용해 산신령이 소개해주는 수석이야기, 돌에 새겨진 문양에서 생명이 탄생하는 모습, 용을 닮은 수석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개관식에서는 평생 모은 수석 1004점을 신안군에 기증하고 수석미술관 연출을 자문한 원수칠 선생과 수석정원을 연출한 강희원 원장에개 감사패가 수여됐다.


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감사패가 주어졌다.

'1004섬 수석미술관'이 들어선 자은도는 양산해변 50만㎡(축구장 70배)에 특색있는 테마로 꾸며진 뮤지엄과 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안군은 수석미술관에 이어, 세계조개박물관, 신안 새우란 전시관, 도서 자생식물 연구센터, 해송숲 오토캠핑장, 유리공예공원 등을 차례로 개관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1004섬 수석미술관 개관에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신안군을 방문한 지친 현대인들이 휴식과 재충전할 수 있는 1004섬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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