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 자체 청백전 7회초 노아웃 1루,2루 상황, 수펙스 포수 이재원이 바운스 된 공을 몸으로 공을 막아내고 있다. 2020.4.1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박경완 SK 와이번스 감독대행이 포수 이재원을 향해 좀 더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뜻을 보냈다. 현재 2군에 있는 이재원은 곧 1군에 콜업 예정인데, 분발을 촉구하는 메시지였다.

박 감독대행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곧 이재원을 1군에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2020시즌 주전 포수였던 이재원이 부상 및 부진으로 빠지면서 최근 이현석이 '안방마님'으로 나서고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 이흥련, 지난해 제대한 이홍구 등 4명이 경쟁하고 있다.

가슴 쪽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이흥련은 22일 퓨처스리그에서 처음 경기에 나서며 담금질에 나섰다. 이재원도 현재 2군에서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박 감독대행은 "일단 이재원이 먼저 콜업될 것이다. 이흥련은 게임 감각도 찾아야 하고 좀 더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이현석이 뛰고 있는데, 이홍구까지 총 4명이 경쟁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출신인 박 감독대행은 이재원이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그는 "첫 번째가 이재원인 것은 맞지만, 올해는 이재원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이현석이나 이흥련, 이홍구 등 누군가 이 상황에서 차고 나온다면 이재원의 포수 자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감독대행은 "그만큼 이재원이 팀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움직여주길 바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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