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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2분기 매출 5조3070억원, 영업손실 5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올 2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로 인한 TV 및 모바일용 패널 출하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IT 제품용 패널 출하가 큰 폭으로 확대되며 전체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12% 상승한 5조307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2020년 1분기 영업손실 3619억원 대비 확대된 51170억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 및 전방산업 위축에 대응한 TV와 모바일용 패널의 생산조정으로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고 전 분기 대비 LCD 패널 판가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노트북과 태블릿용 패널이 29%, 모니터용 패널이 23%를 차지했다”며 “모바일용 패널은 25%, TV용 패널은 23%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22일부터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이 본격 양산에 돌입하면서 OLED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OLED 출하를 늘리고 고부가가치 LCD 제품판매를 확대해 경영실적을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가동 중인 파주공장 외에 광저우 공장 완공으로 매월 13만장(파주 7만장, 광저우 6만장)의 패널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TV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풀이된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거시경제 환경이 좋지 않지만 최악은 지났다”며 “3대 핵심과제로 추진중인 대형 OLED 대세화, P-OLED 사업 턴어라운드, LCD 구조혁신의 결과물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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