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이준성 기자,정윤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서울대와 KBS 등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안을 검토한다는 보도에 대해 "당에서 검토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 "오늘 모 언론에서 '서울대와 KBS까지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당에서 검토한 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원내지도부 관계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대와 KBS의 세종시 이전 검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해선 "(국회나 청와대, 정부부처 이전보다는) 공공기관 이전이 더 빠르지 않을까 한다"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연말까지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세우겠다고 한데다, 국회와 청와대 이전 등이 결정될 때까지 공공기관 이전을 멈춰세울 수는 없다. 공공기관 이전은 별도 트랙"이라고 설명했다. 개헌이나 여야 합의 입법이 필요한 국회와 청와대 등 세종시 이전에 앞서 비교적 진행이 쉬운 공공기관 이전부터 진행시켜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한편 민주당은 내주 초 우원식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행정수도완성추진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하고, 행정수도 이전 논의를 본격화한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전날 "2020년은 행정수도 완성의 원년이 돼야 한다"며 "여야 합의를 기반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행정수도 완성이 공론화된 이상 끝을 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를 완성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회 결단이고 여야 합의"라고 강조했다. 또 "개헌과 국민투표, 그리고 여야 합의에 의한 법률 제정 등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경우든 여야 합의는 필수 조건"이라며 "여야 합의만 하면 국가적 숙원 과제인 행정수도 완성이 가능하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