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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이 개막작인 국립무용단의 신작 '다섯 오'를 비롯해 총 49편을 담은 2020-2021 시즌 세부 프로그램을 24일 서울 달오름극장에서 공개했다.

김철호 극장장은 24일 달오름극장에서 "이번 시즌은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해오름극장을 재개관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증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연영상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2020-2021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은 오는 8월 28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신작 23편, 레퍼토리 7편, 상설공연 14편, 공동주최 5편 등 총 49편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해오름극장의 재개관 기념작은 2021년 4월1일 개막하는 국립무용단의 '제의'(안무 윤성주)다. 우리 민족의 의식무용을 총망라한 이 작품은 국립무용단 전원이 출연해 새롭게 문을 연 해오름극장의 힘찬 출발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요 작품은 살펴보면 기획공연 '명색이 아프레걸'(가제)을 국립창극단의 '귀토', 국립무용단의 '산조' 등이 있다.

2020-2021 레퍼토리 시즌© 뉴스1

오는 12월23일부터 2021년 1월24일까지 선보이는 '명색이 아프레걸'은 연출가 김광보와 작가 고연옥이 함께 선보이는 작품이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이 모두 참여한다.

'귀토'는 내년 6월 2일부터 6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며 고선웅이 극본·연출을 맡아 삼국사기 '귀토설화'를 현재의 시대상을 반영해 풀어낼 예정이다. 작창은 국립창극단 유수정 예술감독과 소리꾼 한승석이 함께 맡는다.


'산조'는 내년 6월24일부터 26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정구호의 연출과 최진욱의 안무로 무대에 오른다. 다양한 가락이 모이고 흩어지는 전통 기악양식 '산조'의 미학을 춤으로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철호 극장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떤 상황도 예측할 수가 없지만 국립극장은 철두철미한 준비로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도 말했다.


2020-2021 레퍼토리 시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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