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뉴시스 김선웅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대정부질의에서 집값 상승률을 실제보다 낮은 수치로 대답하며 국민을 기만했다는 이유에서다.

경실련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근거도 밝히지 못하는 통계로 계속 국민을 기만하며 무책임한 태도까지 보이는 김 장관은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며 “대통령은 속히 국토부 장관 교체를 단행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 장관은 2008년부터 시작된 금융위기와 2015년 규제완화 정책 등을 집값상승 원인이라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했다”며 “국토부는 이미 수많은 정책실패와 거짓정보로 국민 신뢰를 상실했다”고 꼬집었다.

경실련은 “김 장관이 전날 대정부 질의에서 ‘부동산 값이 현 정부 얼마나 급등했나’는 질문에 ‘11%’라고 답했다”며 “실제 상승률인 14%보다 집값 상승률을 낮춰 국민을 기만한 김 장관은 교체돼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