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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에 출사표를 던진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후보(기호순)와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은 모두 대의원대회에 참석, 합동 연설을 통해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표심잡기 경쟁을 벌인다. 당원들 앞에 정견을 발표하는 첫 연설회인 만큼 어떤 메시지를 부각할지도 관심사다.
이낙연 후보는 지금까지 주력했던 '국난극복의 적임자' 이미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무총리 경험을 내세워 '현장성 제고'를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적포용국가 창립총회에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상시 정책위원회 제도를 가동하겠다”며 “의원 전원과 원외지역위원장까지 정책위에 배치해 상시활동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 “더불어민주당 21대 의원은 역대 어느 국회보다 전문가들”이라며 “지도부도 그 통로 어딘가에 항상 앉아서 리얼타임(실시간)으로 (의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체제로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당대표 당선 시 2년 임기를 모두 채운다는 '책임지는 당 대표'가 캐치 프레이즈다. 대권 출마를 위해서는 내년 3월 대표에서 사퇴해야 하는 이 후보자와의 차별점이기도 하다.
박 후보의 경우 40대의 젊은 이미지를 내세워 '40대 기수론'을 앞세울 예정이다. 개혁적인 성향으로 민주당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최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공석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한다는 일각의 전망을 일축했다.
박 후보는 “지금 전당대회에 모든 걸 다 걸었다고 봐달라”며 “차기 지도부가 꾸려지면 차기 지도부가 당원의 의사와 국민의 의사를 물어서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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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