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만리동에 사는 김 모 씨는 19일 오후 11시쯤 자신의 집 욕실에서 목욕하던 중, 바닥에서 길이가 1㎝ 정도 되는 붉은 유충을 발견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들은 유충을 수거한 뒤 정확한 유입 경로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뉴스1
인천 지역 가정집 등에서 수돗물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 추정 물체 12건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유충 추정 물체까지 보름 이상 누적 발견사례는 266건이 됐다.


인천 수돗물 유충 발견 건수는 지난 14일 55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감소하는 듯했으나 21일 25건, 22일 21건, 23일 22건 등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계속 발견되는 상황이다.

인천시는 유충 실체를 명확하게 확인하기 24일부터 국립생물지원관에 모든 유충 추정 물체를 보내 검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