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한 빌라의 장롱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영아의 친모와 동거인이 구속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어제(24일) 20대 여성 정모씨와 동거인 김모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범행이 중대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생후 2개월 된 영아를 돌보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세입자인 이들과 한동안 연락이 되지 않자 집을 찾아간 집주인이 장롱 안 종이상자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관악경찰서는 22일 이들을 부산에서 체포해 조사한 뒤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