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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김정호 기자 = 심야시간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2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와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3시49분께 강원 강릉 강문동 경포 해변 씨마크호텔 앞에서 “친구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119구조대와 해경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특수구조대 등이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4시40분께 해상에서 A(24)씨를 발견해 육지로 이동, 응급처치 후 인근의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해경은 사고 당시 높이 2~2.5m 이르던 너울성 파도에 A씨가 해상으로 밀려나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일행 2명과 함께 술은 마신 후 경포해변을 찾았고, 일행과 내기를 하다 바다로 들어가 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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