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개인정보위원회 조사과 사무실이 있는 3층이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사진=뉴스1 송원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요양시설·사무실을 중심으로 추가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 강서 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 확진자가 27일 기준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8명으로 늘었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신규확진자가 1명 늘어 누적 38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집단감염 추가 사례가 나온 곳은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서울 관악구 사무실 ▲이라크 입국 건설근로자 등 3곳이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 3명이 추가 확진자는 지인 2명과 실습생의 가족 1명이다. 이로써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이용자가 17명이며 이용자의 가족 3명, 지인 6명, 실습생 1명, 실습생 가족 1명 등이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8명이 됐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57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17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이라크 입국 건설근로자는 2명이 추가확진돼 총 76명으로 늘었다. 검역소에서 확인된 확진자가 42명, 임시생활시설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4명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국내 감염규모가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산발적으로 신규 확진자와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밀집, 밀접, 밀폐 등 3밀 환경은 반드시 피하고 방역 수칙을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