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까지 '월형산(月兄山)'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월악산은 1984년 12월 31일 우리나라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설악산, 치악산과 더불어 한국의 3대 악산(岳山)으로 손꼽힐 정도로 월악산의 산세는 험준한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 웅장한 능선을 감상할 수 있고, 기암절벽과 푸른 충주호가 있어서 매년 수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이번 월악산 산행에는 최근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슬리피가 동행했다. 산행초보자인 '등린이(등산+어린이)' 슬리피를 위해서 제작진은 월악산의 여러 탐방 코스들 중에서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하는 구담봉 코스를 준비했다고 한다. 구담봉에 오르기 직전 급경사 구간을 제외하고는 평탄한 산책길이고, 충주호와 어우러진 주변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월악산의 인기 코스이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슬리피와 MC 송글송글이 월악산 야영장으로 이동하여 캠핑과 물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월악산 닷돈재야영장은 예약이 폭주할 정도로 캠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캠핑의 꽃인 캠핑요리 대결까지 펼쳤다고 한다.
한편 전국의 아름다운 산들을 직접 등산하며 소개하는 '주말여행 산이 좋다2'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마운틴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