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결정 시한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경북 군위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재진들이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2020.7.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국방부는 30일 난항을 겪던 대구 군 공항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지역)에 대한 유지신청과 관련, 지역사회간에 전격 합의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출입기자단을 통해 이날 대구시장 및 경북도지사, 군위군수와 만나 군위 소보지역에 대한 유지신청을 논의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대구시장 및 경북도지사, 군위군수는 지역발전에 대한 시·도민의 염원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공동후보지에 대한 유치신청에 전격 합의하였다"며 "마침내 이전부지 선정의 가장 큰 난제가 해결됐다"고 반겼다.

국방부는 이번 합의에 대해 "공항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 열망과 성숙한 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무엇보다도 군위·의성군 양 지자체의 대승적 결단과 양보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합의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대구·경북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내달 중 선정위원회에서 공동후보지를 이전부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역사회가 어렵게 결단해 준 만큼 후속 절차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이같은 합의 소식을 출입기자단에게 전했으나 공지 20분만에 '보류' 요청을 하는 등 막판 진통을 겪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7시25분께 출입기자단을 통해 보낸 입장문에서 대구시장 및 경북도지사, 군위군수와 만나 군위 소보지역에 대한 유지신청을 논의했다고 밝혔으나 20여분만에 국방부는 정정 요청을 해왔다.

이후 국방부는 오후 8시 5분께 최종 합의가 됐음을 알려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