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정윤미 기자 =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검언유착' 사건 수사 중 벌어진 검사간 초유의 육탄전에 대해 "믿기 힘들정도로 당혹스러운 사건"이라고 31일 비판했다.


설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애초에 (한동훈 검사장이) 혐의를 벗기위해 수사에 충실히 임했다면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현직 검사간 육탄전이 벌어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설 최고위원은 "본질을 정확히 살펴봐야 하는데, 검언유착 의혹 당사자인 한동훈 검사장은 수차례 소환에 불응하다가 3개월이 지나서야 첫 조사를 받았고 비협조로 휴대전화 포렌식 진행을 막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사라고 해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수사에 충실히 협조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하며, 법과 원칙을 다루는 검사 상급자로서 해야할 최소한의 임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