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가 걸프만 인근에서 실시되는 군사훈련 중 지하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일본 집권 여당인 자유민주당(자민당)이 국방정책위원회에서 일본이 적국 영역(영공·영토) 내에서 탄도미사일 공격을 저지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자는 안건을 의결했다.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안건은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전 방위상과 여타 영향력 있는 전직 고위 국방 관리들이 참여한 자민당 국방정책위원회가 제시한 것이다.


이 제안들은 일본이 과거 추진 중 중단된 육상배치형 탄도미사일 방어(MD) 시스템인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 와 동등한 수준의 방어 능력을 갖추도록 요구하고 있다.

자민당은 이르면 다음 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이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일본이 최신 방위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다음 달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이 안건을 검토하게 된다.

일본 방위성은 연간 예산 요청에 앞서 연말까지 구체적인 장비 구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부 관리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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