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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지난 1일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거센 비가 내리며 각종 비 피해사고가 속출한 가운데, 2일까지도 비는 거세게 내리고 있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서울은 31.4㎜의 일 강수량을 기록하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전날 같은 시간대까지의 서울의 일 강수량은 33.3㎜이다.
이날 서울에서 가장 높은 강수량을 보인 곳은 도봉구로 일 강수량 70.5㎜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은평구가 50.5㎜의 일 강수량을 보였다. 반면 용산구는 19.5㎜, 마포구는 10.5㎜의 강수량을 보여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강수량 편차를 보였다.
경기남부 등의 지역은 훨씬 많은 강수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 경기도 내 주요지점 강수량은 안성 일죽 291.5㎜, 여주 대신 245.5㎜, 이천 모가 233㎜, 용인 이동묵리 215.5㎜이다.
강원도의 경우 영월 214.2㎜, 정선 신동 170㎜, 원주 108㎜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충청도는 단양 영춘 293.5㎜, 제천 268.1㎜, 충주 노은 183㎜, 청주 상당 106㎜의 강수량을 보였다. 경상북부지역의 주요 지역 강수량은 봉화 166.4㎜, 울진 금강송 160㎜, 영주 부석 100.5㎜, 문경 마성 100㎜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경기북부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강원북부에는 시간당 10㎜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모레 4일까지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빗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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