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뉴욕 양키스 간판타자 애런 저지(28)가 5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베이브 루스,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기록을 넘어섰다.

저지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 멀티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홈런 부문 새 역사를 써냈다. 이날 2회말 스리런포, 3회말 8회말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린 저지는 이로써 지난 30일 볼티모어전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5경기 연속 홈런포를 날리는 데 성공했다. 양키스 역사상 5경기 연속 홈런은 지난 2007년 로드리게스 이후 13년 만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최장 연속경기 홈런은 8경기로 과거 돈 매팅리, 켄 그리피 주니어, 데일 롱이 세운 기록이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앞서 랜디 바스, 오사다하루가 세운 7경기가 최고다.

세계 기록은 국내 프로야구 이대호(롯데)가 보유 하고 있는 9경기로 지난 2010년 8월4일부터 14일까지 작성한 바 있다.


한편, 개막 후 8경기에서 홈런 6개를 날린 저지는 이 부문에서도 2007년 로드리게스, 1932년 루스가 보유하고 있던 8경기 5홈런의 구단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저지의 홈런에 힘입어 양키스는 보스턴을 9-7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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