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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 대한민국태권도협회와 함께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4일 태권도진흥재단은 "10일부터 18일까지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제17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 780명, 품새 24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태권도진흥재단에 따르면 학생 선수들이 체육 특기생으로 대학,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내신 성적과 함께 대회 입상실적이 필수이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반기에 계획된 각종 태권도 대회와 전국체육대회·전국소년체육대회 등이 취소·연기됐다.
이에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번 대회는 진학을 앞둔 태권도 학생선수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기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대회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전라북도, 무주군 등과 함께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당일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지도자·심판 등 관계자 만 T1 경기장 출입이 가능하다. 선수 가족과 지인 등은 입장이 불가하다. 경기를 마친 선수는 자택, 학교 등으로 당일 귀가토록 했다.
또한 경기장 출입 시에는 개인 발열 확인 및 소독, 경기 진행 중에도 2시간마다 T1 경기장 내부 방역, 대회 1주 전부터의 체온 측정 기록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 3일에는 태권도진흥재단·대한민국태권도협회·전라북도·무주군·방역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진행 및 방역 관련 상황 공유, 협조 등을 위해 태권도원에서 회의를 가졌다.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 선수들의 진학과 향후 전국 단위 태권도 대회 개최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라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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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