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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처음으로 면담을 갖고 외교부의 북미동향과 워킹그룹(한미 협의체) 운영현황 관련 보고를 받았다.
5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이인영 장관은 이날 오후 이도훈 본부장의 예방을 받았다. 이번 만남은 외교부의 요청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본부장은 이날 외교부가 인식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와 최근 북미 사이의 협의동향, 대북제재와 워킹그룹 운영현황에 대해 이 장관에게 보고했다. 이 장관은 이에 대북정책 추진 과정에서 외교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본부장이 우리 정부 북핵 수석대표이자 워킹그룹 수석대표이기도 한만큼 한반도 정세와 함께 워킹그룹의 운영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워킹그룹은 남북 교류 과정에서 대북제재 문제를 효율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2018년 말 만들어진 한미간 소통 채널이다.
그러나 북한이 워킹그룹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워킹그룹이 남북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국내 일부에선 해체론까지 나왔다.
이 장관은 취임 전부터 "워킹그룹과 협의가 필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하겠다"며 인도협력 등을 워킹그룹이 아닌 독자적으로 추진할 분야로 거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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