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 2020.8.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고척=뉴스1) 나연준 기자 =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7월 부진에서 벗어난 선발 한현희와 오랜만에 홈런을 때려낸 박병호의 활약에 미소지었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키움은 KT와의 이번 3연전에서 1패 후 2연승을 기록, 46승32패(2위)가 됐다.


7월 평균자책점 10.23으로 부진했던 한현희는 이날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 모처럼 활짝 웃었다. 이어 등판한 안우진, 이영준, 조상우 등 필승조도 무실점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석에서는 박병호의 한 방이 반가웠다. 2타수 1안타(홈런) 1타점 2볼넷으로 활약한 박병호는 지난 7월18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19일 만에 홈런(18호)을 추가했다.


손 감독은 경기 후 "오늘 한현희가 좋은 투구를 해준 덕분에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한현희가 결정구로 사용한 슬라이더의 움직임이 좋았다"며 "불펜투수들도 깔끔한 마무리를 했다. 포수 주효상은 투수들이 편하게 공을 던질 수 있게 리드를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병호가 중요한 순간 동점 홈런을 터트려줘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박병호의 타격감이 점점 살아나는 것 같다"며 "타자들이 중요한 순간 욕심을 부리지 않고 팀 배팅을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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