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2분기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뉴스1 DB
롯데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지만 3분기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이 유지됐고, 투자의견도 ‘매수’가 제시됐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롯데쇼핑에 대한 리포트를 통해 “2분기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 돼 실적 부진 흐름을 보였다”며 “하지만 3분기엔 영업이익이 103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8.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예견했다.

롯데쇼핑은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98.5%가 줄어들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예상보다 크게 작용하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핵심사업인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 신장률은 각각 마이너스(-)10.4%, -9.5%로 부진했다. 영화매출 감소로 인한 컬처웍스에서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뼈아팠다. 컬처웍스는 영업손실 551억원을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만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영업이익 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51.1% 늘었다.

하지만 3분기 기대치는 높았다. 주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된 부정적 영향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사용권자산 손상 처리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 및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를 고려할 때 증익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쇼핑이 향후 얼마나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줄 지가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