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UEFA의 지침에 따라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향할 1군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확진자 2명이 선수인지 코칭스태프인지 밝히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즉시 각자의 집에서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검사 결과에 대해 스페인과 포르투갈 보건 당국과 UEFA, 스페인축구협회 등에 보고했다"며 "리스본 원정에 참여하는 선수와 코칭 및 지원 스태프, 구단 직원 등은 다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UEFA와 협의를 통해 리스본으로의 이동 시기와 훈련 일정, 리스본에서 묵을 숙박 시설 등도 바뀔 수 있다"면서 "곧 새로운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20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중단된 뒤 지난 8일 재개했다. 8강전부터는 13일부터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드에서 펼쳐지며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챔피언스리그가 중단되기 전 이미 8강에 진출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14일 라이프치히(독일)와 준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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