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시장. 2020.7.3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는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 집단감염에서 퍼진 것으로, 반석교회 교인이자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상인이 최초 확진되면서 상인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케네디 상가 상인 7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됐다.

고양시에 거주 중인 한 상인이 6일 최초 확진된 후 근무지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상인 7명이 9일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서울시 7명)이 됐다. 최초 확진자의 자녀도 6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를 케네디상가 관련이 아닌 반석교회 관련으로 분류했다.


서울시가 최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상인 20명을 검사한 결과, 기존 확진자 7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즉각 대응반을 출동시켜 중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 해당 상가에 대해서는 임시폐쇄 조치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또 7월 30일~8월 8일 해당 상가(회현역 5·6번 출구) 방문자는 증상 발생시 검사를 받으라는 안전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또 이날 남대문시장 인근에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시장 상인과 방문자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중구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별 진료소를 임시로 설치해 운영한다"며 "오전 약 한시간 반 동안 25~30명 정도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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