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에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 민정수석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시민사회수석에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을 내정했다. (뉴스1 DB) 2020.8.10/뉴스1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정의당이 10일 청와대의 수석비서관 교체와 관련해 "한계가 큰 인사"라고 비판했다.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노영민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인사는 청와대와 정부의 정책라인에 대한 평가가 빠진 인사"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선임대변인은 "코로나19 재정대응, 부동산 폭등대처, 그린뉴딜 입안 등 중요한 사회경제 정책에서 그동안 정부와 청와대의 대응은 안이하고 미온적이거나, 방향을 잘못 설정한 경우도 많았다"면서 "그런 점에서 정의당은 주요 정책라인에 대한 과감한 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해왔으며 그 지적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했다.

이어 "오늘 인사는 핵심 정책라인에 대한 평가가 빠졌다는 점, 애초 노영민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비서실 전원 사의표명과도 거리가 있는 인사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7일에도 "그동안의 경제정책 오류에 대한 책임을 물어 홍남기 부총리, 김상조 정책실장 등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이들 핵심 정책 담당자들의 평가와 책임 없는 인사는 국민들에게 큰 공감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경질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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