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이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제주유나이티드가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K리그2 3위로 도약했다.

제주는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에서 임동혁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지난달 18일 서울이랜드FC전 승리(2-1) 후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7승3무3패(승점24?18득점)가 됐다. 제주는 2위 대전하나시티즌(7승3무4패?승점24?24득점)과 승점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3위를 마크했다.

올 시즌 원정 6경기에서 무패(1승5무)를 기록했던 아산은 첫 원정 패배를 당하면서 2승5무7패(승점1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홈팀 제주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공세를 이어가던 제주는 전반 3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규혁이 아산 수비수 사이로 넣어준 패스를 공민현이 침투, 여유 있게 골로 연결했다.

1골 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제주는 후반 16분 이규혁을 빼고 강윤성을 넣으면서 중원에 변화를 줬다. 제주의 교체는 효과를 봤다.


강윤성은 투입된지 6분 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문 앞에 있던 임동혁에게 정확한 패스를 했다. 이를 임동혁이 밀어 넣어 2골 차로 달아났다.

아산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31분 김찬이 투입돈 뒤 아산은 공격에서 활기를 띄었고, 후반 40분 한 골을 만회했다. 코너킥 기회에서 무야키치가 박세직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 1골 차로 추격했다.


이후 아산은 동점골까지 넣기 위해 공세를 높였지만 제주가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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