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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행업계에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국내여행 비중이 높았던 온라인 여행사는 올해 결제금액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주요 온라인 여행사의 결제금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야놀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전년 대비 결제 금액이 4% 성장한 것으로 추정 조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 개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해당 리테일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으로 소비자의 결제 내역을 기준으로 한다. 다만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거래,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하지 않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야놀자/데일리호텔에서 결제한 추정 금액은 597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5743억 대비 4% 증가했다.
야놀자는 코로나가 본격화된 2월과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결제금액이 하락했으나, 4월부터 완만히 회복하여 7월에는 1266억 원으로 작년 7월 915억, 2017년 7월 816억보다 결제금액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도 작년 동기간 3350억 대비 오차범위 내의 금액인 3304억 올해 동기간에 기록했으며, 야놀자와 마찬가지로 올 2월과 3월에는 작년 동월 대비 결제금액이 하락했으나 4월부터 완만히 회복하여 7월에는 역대 최대인 72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고다, 호텔스닷컴, 트립닷컴과 같이 해외여행 비중이 컸던 온라인 여행사는 2월과 3월의 하락 이후 4월부터는 완만히 회복되고 있으나 해외여행 결제 하락금액을 상쇄하지는 못해 전년 동기간 대비 결제금액이 많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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