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전경.©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올 2분기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 2분기 싱가포르 GDP는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지난달 싱가포르 통상상업부가 발표한 12.6%(예상치)보다 감소 폭이 컸다.


싱가포르는 이로써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경기 침체에 진입했다. 통상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 침체로 정의한다. 싱가포르는 올 1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 -0.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싱가포르가 경기침체에 돌입한 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여년 만에 처음이다.


당국은 2020년 GDP가 5~7% 정도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대외 수요도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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