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고척=뉴스1) 정명의 기자 =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이정후를 지명타자로 기용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손혁 감독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이정후를 4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이정후의 지명타자 선발 출전은 올 시즌 7번째다. 지난달 16일 고척 NC 다이노스전 이후 19경기 만이기도 하다.

손혁 감독은 "이정후가 지난 2주 간 풀로 뛰어서 어제(월요일) 쉬고 오늘 지명타자로 출전하면 휴식이 될 것 같다"며 "이정후의 경우 일요일이나 화요일에 지명타자로 출전시켜 (연속적으로) 휴식을 주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 4년 차가 된 이정후는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일 현재 81경기에서 타율 0.369 12홈런 67타점을 기록 중. 박병호의 부진으로 최근 4번타자 중책까지 맡았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하성(3루수)-에디슨 러셀(유격수)-이정후(지명타자)-박병호(1루수)-허정협(우익수)-김혜성(좌익수)-주효상(포수)-박준태(중견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손혁 감독은 박준태에 대해서도 "어느 순간 휴식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기 후반 1~2이닝 빼주고 있는데 지금까지 풀 시즌을 뛴 적이 없어 피곤할 것이다. 그런데도 열심히 뛰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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