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당했던 음바페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프랑스 리그1와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그리고 프랑스 리그컵까지 제패하면서 이미 3관왕에 올라 있는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시즌 4관왕에 도전한다.

PSG는 오는 1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와 대회 8강을 펼치는데, 이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낭보가 날아들었다. 부상을 당했던 공격의 핵 킬리안 음바페가 돌아온다.


PSG를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1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음바페의 복귀를 예고했다.

투헬은 "음바페가 팀 훈련을 잘 마쳤다.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내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3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던 진단을 떠올리면 믿기지 않는 회복세다.


음바페는 지난달 25일 생테티엔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 출전했다가 전반 26분 만에 상대 로릭 페린의 깊은 태클에 쓰러졌다.

경기 후 목발을 짚고 시상식에 나서야할 정도의 부상이었는데 정밀검사 외측 인대가 손상된 발목 염좌로 최종 확인됐다. 구단 측은 "약 3주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공식 발표했는데, 궁극의 지향점인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를 남겨둔 상황에서 날벼락 같은 비보였다.


투헬 감독은 지난달 31일 올림피크 리옹과의 리그컵 결승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음바페가 아틸란타와의 8강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런데 예상 외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절망을 말했던 감독의 입을 통해 출전 가능성이 전해졌다.

물론 공백기나 완전치 않은 몸상태를 고려할 때 벤치에서 시작해 경기 상황을 지켜볼 공산이 크다. 하지만 '뛸 수 있는 수준'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PSG는 큰 플러스고 반대로 아탈란타로서는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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