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의 인기 동영상 모바일 플랫폼 ‘틱톡’에 대한 제재를 한층 강화했다. /사진=틱톡 홈페이지
미국이 중국의 세계적인 인기 모바일앱 ‘틱톡’에 대한 공세를 한층 더 높였다. 틱톡을 등록한 앱스토어나, 틱톡에 광고를 집행한 광고주는 미국 정부의 제재 범위에 들어갈 수 있다.

로이터는 백악관 문건을 입수했다며 11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 명령에 따라 앱스토어와 광고주가 틱톡과 거래할 시 불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건에는 “앱스토어에서 틱톡에 접근할 수 있게 등록하는 것, 틱톡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 기기에 틱톡을 다운로드하는 것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적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틱톡이 개인 정보와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45일 내 미국 관할권 내에서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와의 모든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중국뿐 아니라 미국 회사들까지 제재하는 강력한 조치에 틱톡은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제임스 루이스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사이버안보 전문가는 "이번 조치로 미국에서 틱톡이 죽을 것“이라며 ”성장을 원하는 바이트댄스 측에 이런 행정명령들은 큰 장애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