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가 총파업에 돌입한 7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광주·전남 전공의 400여명이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료 확충에 반대하는 단체행동에 나서고 있다. 단체행동에 참여한 한 전공의들이 '젊은의사 단체행동', '나는 의료를 원한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2020.8.7/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총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를 향해 "지금이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한 집단 휴진을 철회하고 발전적 논의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13일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내일 대한의사협회의 파업이 예고됐다.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호우 피해로 인한 국민의 근심이 큰 상황에서 의협의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허 대변인은 "정부는 의협이 제안한 협의체 구성에 대해 이미 수용 의사를 밝혔고, 논의를 위한 대화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며 "그러나 의협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철회' 만을 외치며 양보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자 목표"라며 "대한민국 의료진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뛰고 있다. 이런 면에서 정부와 의료진이 지향하는 뜻은 같다"고 했다.


허 대변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역별 의료의 격차는 해소돼야 한다. 이제라도 안정적이고 우수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지역의료 불균형의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정부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협은 집단 휴진 강행 계획을 철회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발전적 논의에 참여해 달라"며 "민주당도 정부와 함께 열린 마음으로 논의의 장에 함께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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