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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 있던 로베르토 라모스(26·LG)가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라모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6번 1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 타율 0.147로 부진했던 라모스를 두고 류중일 LG 감독은 12일 "오늘, 내일(13일) (2군에 보낼 것인지) 지켜보겠다"고 고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라모스는 최근 떨어지는 변화구에 약점을 드러내며 부진이 이어졌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라모스는 4회에는 대형 홈런까지 터트렸다.
2-0으로 리드하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KIA 선발 이민우의 6구째 145㎞짜리 직구를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21.5m의 대형 홈런. 홈런 단독 2위인 라모스는 이 부문 선두인 멜 로하스 주니어(KT, 29개)를 7개 차로 추격했다.
라모스의 한방으로 LG는 3-0으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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