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경쟁심을 기대했다.
이강철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에이스 빅매치' 데스파이네와 두산 라울 알칸타라의 선발 맞대결 관련 질문에 답했다.
얄궂은 맞대결이다. 데스파이네는 KT가 알칸타라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영입한 선수. 지난해 KT에서 11승을 거둔 알칸타라는 KT에서 방출된 뒤 두산과 계약, 올 시즌 맹활약 중이다.
이강철 감독은 둘의 최근 활약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알칸타라는 잘 안봤고"라며 농담으로 대답을 시작했다. 이어 "데스파이네는 4경기에서 우리가 생각한 방향대로 잘 해줬다. 힘으로만 승부하기보다 타자에 따라 강약을 조절한 영리한 피칭을 해줬다"고 답변했다.
알칸타라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강철 감독은 "변화구 구사율이 많아졌다"며 "그 외에는 지난해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이닝을 잘 끌어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데스파이네와 알칸타라는 나란히 11승에 도전한다. 데스파이네가 19경기 10승5패 평균자책점 4.03 95탈삼진, 알칸타라가 17경기 10승1패 평균자책점 2.72 98탈삼진을 각각 기록 중. 에이스라는 책임감까지 더해져 두 선수 모두 질 수 없는 경기다.
이강철 감독은 "너무 많이 의식하면 오버페이스가 될 수 있으니 조금만 의식했으면 좋겠다"며 "오늘 경기만 잘 지나면 어떤 팀을 만나도 답이 나오는 투수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