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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출신으로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브룩스 레일리(32)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고 첫 홀드를 따냈다.
레일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2-0으로 앞선 8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레일리는 대타 팀 로페즈, 셰드 롱을 모두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쉽게 이닝을 끝내는가 했다. 그러나 에반 화이트에게 중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무실점에 실패했다. 말렉스 스미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 종료.
휴스턴은 9회초 등판한 라이언 프레슬리가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2-1로 승리했다.
1이닝 1피안타(홈런) 1실점을 기록한 레일리는 시즌 2호이자 휴스턴 이적 후 첫 홀드를 가져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6.00에서 6.43으로 상승했다.
지난해까지 롯데의 에이스로 KBO리그에서 활약한 레일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7년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레일리는 4경기에서 4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을 보이면서 방출되고 말았다. 그러자 휴스턴이 레일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휴스턴 입단 후 레일리는 12일과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각각 ⅓이닝,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리고 이날 홈런으로 1실점했지만 1이닝을 책임지며 홀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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