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케빈 데 브라위너.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17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도움을 기록한 케빈 데 브라위너(29?맨체스터 시티)가 2019-20 시즌 EPL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6일(현지시간) "EPL에서 13골과 20도움을 기록한 데 브라위너가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EPL 우승팀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조던 헨더슨, 사디오 마네를 비롯해 대니 잉스(사우스햄튼), 닉 포프(번리), 제이미 바디(레스터)가 최고의 선수 후보에 올랐지만 데 브라위너가 EPL 20개 팀의 주장과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EPL 사무국은 "데 브라위너의 수상으로 벨기에 출신 선수들은 최근 9년 동안 3번이나 EPL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면서 "2011-12 시즌 뱅상 콤파니, 2014-15 시즌 에당 아자르가 데 브라위너 전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데 브라위너가 속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리버풀에 밀려 리그 2위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데 브라위너는 33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개의 도움을 기록, 지난 2002-03 시즌 티에리 앙리(당시 아스널)가 달성했던 EPL 단일 시즌 최다 어시스트와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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