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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교회 협조하에 3부 성가대원 총 19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이날 오전 10시경 수원시로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 성가대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해당 확진자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서 증상발현 이틀 전인 지난 9일 예배 및 3부 성가대 연습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9일 교회 방문을 제외하고는 영등포구 내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가대 연습 때도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성가대원 총 196명에 대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구민 확진자는 1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구는 전날(16일) 여의도 전 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한 데 이어 이날 교회 주변에 대한 추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영등포구는 교회 측에 전 교인을 대상으로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영상예배 전환 등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주변 대표적 상권인 코스트코 양평점을 찾아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을 살핀 데 이어 주말 유동인구로 붐비는 코스트코 양평점을 방문해 Δ마스크 착용 Δ사회적 거리두기 Δ방역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채 구청장은 "영등포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빈틈없는 현장 점검과 철저한 방역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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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