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워크숍에 참석해 있다. 2020.8.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김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18일 예고한 의원총회를 취소하고 대신 온라인으로 의견 취합을 진행하기로 했다.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에서 의원들의 정기국회 관련 의견을 취합, 상임위 간사단 논의 등을 거쳐 내달 3일 의원 워크숍에서 정기국회 전략을 최종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17일 오후 4시부터 국회에서 원내대표단 워크숍을 열고, 18일부터 열리는 8월 결산국회와 9월 정기국회 전략, 수해 재난지원금,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대응 등을 논의했다.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엄중해 내일 의원총회는 민주당 의원들의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의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며 "비대면으로 의견을 받는 과정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밝혔다.

18일까지 미래통합당에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추천하라고 이해찬 대표가 최후통첩을 한 것과 관련해선 "그 얘기는 논의가 없었다"고 말을 아꼈다.


민주당은 공수처 관련 야당 압박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입법 독주 비판으로 당 지지율이 하락하자, 공수처 모법 개정 등을 언급하던 기존 강경론에서 한발 물러서 여론을 주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9월 정기 국회는 민생 중심으로 하자는 것에 공감대가 모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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