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이 18일 오전 10시45분 12초에 발송한 재난문자.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시민당 대표를 지낸 우희종 서울대 교수는 18일, 코로나19 확진자인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병원을 뛰쳐나갔다는 재난문자와 관련해 "세상이 미쳐가는 것 같다"며 사태를 이렇게까지 키운 전광훈 목사를 맹비난했다.


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파주시청이 10시45분쯤 보낸 문자를 소개했다.

파주시청은 "코로나19 확진자로 파주병원에 입원중인 사랑제일교회관련 타지역거주자(50대남성) 새벽에 도주하여 경찰 수배중이오니 시민여러분께서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라며 시민들에게 외출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우 교수는 병원을 벗어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선 "자유에의 의지! 멋지다. 오직 이기심에 가득한 저 열정!"이라는 말로 주위 사람들을 전혀 고려치 않은 그의 행동을 꾸짖었다.

이어 "(이러한 일을 볼 때) 이웃 사랑이 사라진 전광훈 표 천국이 예비되었을 것"이라며 전광훈 목사의 그릇된 인도로 제일교회 교인과 그 보다 훨씬 많은 이들이 전광훈 표 '천국', 즉 '코로나19 지옥'에 빠졌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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