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김현수. ©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대포 한방으로 연장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LG 트윈스 김현수. 그의 개인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

김현수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연장 10회말 경기를 끝내는 솔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1회말 좌중간 안타, 3회말 1타점 좌중간 적시타, 6회말 좌전안타로 경기 초중반부터 화력을 뿜어낸 김현수는 LG가 3-5로 뒤지던 9회말 5-5 동점이 되면서 맞이한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투수 정해영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타구를 날렸다. 6-5 LG의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홈런이었다. LG는 김현수의 홈런을 앞세우 파죽의 6연승을 질주, 3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06년 데뷔, KBO리그에서 오랜 커리어를 자랑하는 김현수지만 끝내기 홈런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끝내기 홈런이 처음이지만 그렇게 남다르지는 않다"며 "(홈런 당시) 투스트라이크에서 노렸던 공이 높게 들어왔다"고 홈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거듭 "계속 팀의 이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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