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를 추적하는데 이통3사의 기지국 접속정보를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전광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서울 성북구 자신의 사택 인근에서 구급차에 탑승한 모습. /사진=뉴스1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를 추적하는데 이통3사의 기지국 접속정보를 활용할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방역당국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제출한다. 명단에 포함되는 이들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교회주변의 기지국에 접속한 이들이다.

최근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가 제출한 4066명의 명단 중 주소지가 불분명한 사람이 많고 허위정보, 누락정보가 많아 이통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이통사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이를 따라야 한다.


앞서 지난 5월 이태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을 때도 이통사는 방역당국에 기지국 접속자 1만여명의 명단을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