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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광주·전남지역 광공업생산과 수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크게 감소하며 전국 평균 감소율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매판매는 늘어나 전남은 전국 최고, 광주는 세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국 광공업생산은 전년동분기 대비 5.1% 감소했다.
광주는 14.4%,전남은 3.5% 각각 감소했다. 전국 서비스업생산은 3.4% 감소한 가운데 광주는 1.7%, 전남은 1.6% 각각 감소했다.
수출도 빨간불이 켜졌다. 전국 수출은 전년대비 20.3% 감소했고 광주는 23.0%, 전남은 31.2% 감소해 전년 동분기 대비(-3.4%,-14.2%) 감소세가 지속됐다.
광주는 자동차, 타이어 등의 부진으로 전남은 기타석유제품, 경유, 기타 유기·무기화합물, 철강판, 선박 등이 부진했다.
건설수주는 광주는 26.6% 증가했으나 전남은 36.4% 감소했다. 전남은 주택, 기타토목, 도로·교량 등의 수주가 줄어 감소했다.
고용률은 광주는 0.6%포인트 하락한 반면 전남은 0.7%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은 20~29세(4.0%포인트), 40~49세(2.7%포인트)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전국 소매판매는 1.9% 증가한 가운데 광주는 8.0%, 전남은 10.2% 증가해 전년동분기 감소(-2.5%, -1.0%)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전남지역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국 최고, 광주는 충남(8.7%)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광주는 ▲승용차·연료소매점(25.7%)▲슈퍼·잡화·편의점(7.6%)▲백화점(8.0%)순으로 늘었으며, 전남은 ▲승용차·연료소매점(15.9%)▲슈퍼·잡화·편의점(14.8%)▲전문소매점(3.9%)순으로 판매가 늘어 증가했다. 이는 다른지역보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적었고, 긴급재난지원금 투입 등으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물가는 광주는 0.1%하락했으며, 전남은 보합(0.0%)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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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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