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승을 달성한 채상현 기수./사진=마사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하는 채상현 기수가 부경 제10경주에서 ‘에이커스드림(수·3세)’과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지난 14일 채상현 기수에게 100승을 선사한 ‘에이커스드림’은 우수한 출발력으로 경주 초반부터 선두를 차지하였으며, 결승선 직전 1위 자리를 두고 ‘퀸마블이지(암·3세)’와 접전을 펼쳤으나 ‘에이커스드림’이 막판 스퍼트를 발휘하며 승리의 깃발을 올렸다.


사실, 채상현 기수의 100승 소식을 듣기까지는 오랜 기다림이 필요했다. 지난 2월9일 부경 제2경주에서 ‘미스터한센(수·3세)’과 함께 우승을 하여 통산전적 98승 기록, 100승까지는 단 2승만을 남겨두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경마가 중단되면서 꼼짝없이 98승에 머무르게 된 것이다.

채상현 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100승을 달성하는데 긴 시간이 걸렸지만, 이렇게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수로서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열심히 기승하다보면 더 좋은 소식들로 경마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