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0.8.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이준성 기자,서영빈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19일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중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접촉' 우려에 청문회장을 급히 떠났다.

국회 기재위원장인 윤후덕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인사청문회 속개에 앞서 "용혜인 의원이 오전 회의에 참석했으나 부득이한 개인 사정으로 이석하게 돼 서면질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용 의원은 오전 10시 개의한 청문회에 참석했으나 30여분 뒤 청문회장을 떠났다.

이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어제 CBS 확진자 발생 여파로 기재위 회의 중 이석하게 됐다"며 "저는 어제(18일) 저녁 TBS라디오에 출연했는데, 전 타임 출연자가 어제 아침에 CBS에 출연했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간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저는 자가격리 대상자는 아니지만 해당 출연자의 검사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일정을 중단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정치권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시달리는 가운데, 이날 김 후보자의 청문회도 참석자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기재위는 상임위 회의장 참석자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침에 따라 국회의원 26인과 후보자 및 기관 인력 11명, 여야 보좌진 4명(질의 전 출입, 질의 후 퇴장), 취재진 10명 등 총 50명 이내로 청문회 참석자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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