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3주가 지나도 발전이 없는 닭강정집 사장들에 분노했다. /사진=SBS 제공
백종원이 3주가 지나도 발전이 없는 닭강정집 사장들에 분노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도봉구 창동 세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앞서 백종원은 번번이 강정집 사장들의 입담 앞에 무장해제 됐던 터. 정인선 역시 두 사장에 "확실히 좋은 분들이다. 재미있었다. 더 놀고 싶었다"고 말하며 칭찬했다.

하지만 닭강정의 맛은 칭찬 받지 못했다. 

김성주는 정인선이 포장해온 닭강정을 먹고 "문제가 있다. 장아찌 맛이 좀 난다. 그런데 그게 별로다"고 말했다. 제작진 역시 "제가 느낀 문제점은 양념 맛보다 프라이드가 더 맛있다는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에 백종원은 닭강정 소스에 물엿이 너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백종원은 "설탕은 바삭함이, 물엿은 끈적함이 나온다. 양념통닭과 닭강정의 차이는 양념통닭은 걸쭉한 양념이 묻어나는 거라면 닭강정은 바삭함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성주가 말한 장아찌 맛에 대해 백종원은 "아마 깐마늘을 샀을 확률이 높다. 유통되는 깐마늘은 마늘장아찌 맛이 난다. 깐마늘에서 마늘장아찌 향이 나면 진짜 혼나야 한다"고 분노했다. 닭강정집 두 사장은 앞서 백종원에게 장아찌 맛을 지적받고 시판 다진 마늘 대신 직접 마늘을 빻아 쓰기로 약속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닭강정집을 다시 찾은 백종원은 "단일메뉴 하면서 소스 만들기 원리도 지금 모르고 있다. 안 창피하냐. 냄새 한번 맡아 봤으면 알 거다. 눈으로 봐도 삭은 게 안 보이느냐"라며 "이게 삭은 건지도 모르면 정말 음식 장사하면 안 된다.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말짱 그건 연극"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