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6346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28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35명, 부산 15명, 대구 3명, 인천 10명, 광주 1명, 대전 8명, 세종 1명, 경기 85명, 강원 5명, 충북 1명, 충남 5명, 전북 6명, 전남 3명, 경북 5명, 경남 3명, 검역과정 2명 등이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276명, 해외유입은 12명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이원준 기자 =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5~15일 사이 입국한 장병 2명과 국방부 민간계약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3명은 모두 미국발 민항기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3명 중 1명은 입국 직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다른 1명은 첫번째 검사에선 음성으로 나왔지만 격리 도중 증상이 발현됐다고 주한미군은 설명했다. 나머지 1명은 격리해제 직전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60명으로 늘었다. 이 중 136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주한미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장병을 기지 내 격리시설에 14일간 머물게 하고 있다. 진단 검사는 입국 직후, 격리 종료 직전 두 차례 실시한다.


한편, 주한미군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 중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90일 연장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오늘부터 90일 연장해 이전에 갱신 또는 종료하지 않는 한 11월18일까지 효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지난 3월25일 주한미군 시설 인접 지역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30일과 90일씩 두 차례 연장한 바 있다.

이번 공중보건비상사태 연장으로 주한미군 사령관은 주한미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와 격리 조치 등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조치를 할 권한을 유지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