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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30억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 284만장이 넘는 할인소비쿠폰을 발행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김예지 미래통합당 의원실이 이날 입수한 문체부의 할인소비쿠폰 3차 추가경정예산안 내역과 쿠폰 발급 및 사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 17일까지 할인쿠폰 발행에 29억9101만9000원을 투입했다. 이는 정부가 3차 추경을 통해 할인소비쿠폰 사업에 편성한 총예산 716억원의 4.18%다.
쿠폰이 가장 많이 발행·사용된 곳은 영화관이다. 1인당 6000원을 할인해주는 영화관 쿠폰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총 194만3672장이 발행됐고, 그 중 49만8395장이 실제로 사용됐다. 여기에 29억9037만원이 투입됐다.
숙박 시설에서 3만~4만원 할인해주는 쿠폰은 같은 기간 동안 89만8404장 발행, 11만688장이 사용됐다. 박물관에서 1인당 2000원을 할인하는 쿠폰은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272장 발행해 107장이 사용됐고, 미술관에서 1인당 3000원 할인 쿠폰은 같은 기간 35장 발급해 22장이 실사용됐다.
문체부는 공연 1인당 8000원 할인쿠폰과 실내체육시설 월 이용권 구매시 3만원 환급 쿠폰에 각각 29억원, 122억원을 편성하고 이달 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이는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다.
문체부는 또 우수 국내관광상품을 공모 중이다. 추후 여기에 선정된 상품에 한해 선결제시 30% 할인해주는 쿠폰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사업에 편성된 예산은 9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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