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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1) 나연준 기자 =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가 구단 한 시즌 외국인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라모스는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7-3으로 키움을 제압했다.
라모스는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는 등 놀라운 장타력을 뽐내며 구단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라모스는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키움 선발 이승호의 5구째를 통타, 중앙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27호 홈런.
라모스는 2009년 페타지니와 2016년 루이스 히메네스가 기록한 26홈런을 넘어 LG 구단 역대 외국인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라모스는 "기록에 대해서는 몰랐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며 "어제 1점 차로 아깝게 경기를 져서 아쉬웠다. 오늘은 팀 전체가 좋은 퍼포먼스를 낸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아가 "내가 홈런을 쳐 팀 승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최근 팀 분위기가 좋다. 남은 시즌 동안에도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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