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의 정혁이 2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6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경남FC가 4연승 신바람을 내면서 K리그2(2부리그) 3위에 올랐다.

경남은 2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6라운드에서 후반 42분에 터진 정혁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달린 경남은 6승7무3패(승점25?22득점)가 되면서 2경기를 덜 치른 제주 유나이티드(7승4무3패?승점25?19득점)를 다득점에서 앞서며 3위에 올랐다.

2연패를 당한 부천은 6승2무7패(승점20)로 7위에 머물렀다.


선두권 경쟁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경남과 4위권 진입을 위해 승점 3점을 원했던 부천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두 팀 모두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좀처럼 리드를 잡지 못했다.

0-0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2분에 나온 정혁의 골로 승패가 갈렸다.


백성동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부천 수비가 걷어냈지만 멀리 가지 못했다. 박기동이 머리로 다시 골문 앞으로 보냈고, 정혁이 몸을 날리면서 바이시클 슈팅을 시도, 득점에 성공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북 현대에서 경남으로 임대 온 정혁이 기록한 첫 골이었다.

정혁의 골로 리드를 잡은 경남은 남은 시간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4연승을 달리면서 선두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전남드래곤즈는 아산의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이유현, 에르난데스의 골을 묶어 충남아산FC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남은 지난달 18일 부천전 2-0 승리 후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5승8무3패(승점23)가 되면서 5위를 마크했다.

4연패에 빠진 아산은 2승5무9패(승점11)로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렀다.

전남은 전반 32분 이유현이 최효진의 크로스를 향해 몸을 날리면서 슈팅, 선제골을 넣었다. 1골 차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전남은 후반 36분 에르난데스가 한 골을 더 추가해 2골 차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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